다낭 여행 첫날! 감동적인 시작과 꿀팁 가득한 여행기
2022년 12월 2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 동안 다낭에서 보낸 여행, 정말 기억에 남는 시간들이었어요. 사실 3박 5일 일정이라 조금 타이트했지만, 다낭의 매력은 너무나도 깊어서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이번 여행은 저와 제 파트너의 첫 해외여행이었는데,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낭 도착, 첫 느낌은?
한국과 다낭은 시차가 2시간 차이로, 인천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해 다낭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 5분에 도착했어요. 비행기는 약 5시간 정도 걸렸지만, 도착하고 나니 아침이었어요! 피곤한 마음도 잠시, 다낭의 따뜻한 날씨와 공항에서의 다정한 분위기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팁 하나 드리자면, 비엣젯 항공의 자리가 조금 좁아서 비행기 탑승 전,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해 비상구 쪽 자리를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Grab 앱 필수, 편리한 교통수단
다낭에 도착했으면 Grab 앱을 미리 설치하는 것이 여행을 훨씬 더 편리하게 만들어줍니다. 공항에서 택시를 탈 때도, 그랩을 이용하면 바가지 요금을 피할 수 있고, 카드 결제가 자동으로 이루어져서 현금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그랩을 이용해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했어요.
현지 화폐와 환전 꿀팁
다낭에서 현지 화폐를 사용할 때는, 공항에서 환전하는 것보다 시내의 금은방에서 환전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한화 50만 원을 베트남 동(VND)으로 바꿨는데, 정말 합리적인 물가 덕분에 4일 내내 편하게 식사하고 놀 수 있었습니다. 다만, 공항 환전소는 수수료가 조금 높으니 참고하시길!
호텔 체크인 및 미케비치에서의 첫 인상
미케비치 근처 TMS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을 마친 후, 먼저 호텔 주변을 구경하며 바다의 아름다움을 만끽했어요. 바다 소리를 들으며 바다 뷰가 펼쳐지는 객실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웰컴 티와 꽃목걸이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한 마켓, 핑크 성당, 드래곤 브릿지
체크인 후, 첫 번째로 간 곳은 한 마켓입니다. 여기서 환전도 하고, 베트남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반미는 정말 맛있었어요. 점심을 먹고 핑크 성당을 방문했는데, 사진 명소로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큰 감동을 받지는 못했네요. 이후 드래곤 브릿지를 지나 다시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마블 마운틴 방문
호텔에서 조금 쉬고 나서, 마블 마운틴으로 떠났습니다. 여기서는 손오공이 갇혀 있었던 곳으로 유명한데, 화강암과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산을 오르며 다양한 조각과 동굴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분위기 있는 산책로와 사원들이 정말 멋졌습니다.
하이산포 씨푸드 레스토랑에서의 저녁
저녁에는 현지에서 추천받은 하이산포 씨푸드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여기서 먹은 블랙 타이거 새우와 볶음밥은 정말 최고였어요! 베트남 음식의 맛에 빠져들었답니다. 특이한 점은 칠리 새우가 한국 고추장과 비슷한 맛이었는데, 현지 스타일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호텔로 돌아가며, 다낭의 또 다른 매력
저녁을 마친 후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지만, 다낭에서의 첫 날을 무사히 마친 기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TMS 호텔로 돌아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여행 꿀팁 요약
- Grab 앱 사용: 교통비 절약은 물론, 편리한 이동을 위해 필수입니다.
- 현지 화폐 준비: 공항보다 시내 금은방에서 환전하는 게 유리해요.
- 비엣젯 항공: 좌석 간격이 좁으니 미리 비상구 자리를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 다낭의 음식: 반미, 블랙 타이거 새우, 볶음밥 등 현지 음식은 꼭 시도해보세요.
- 날씨 대비: 우기에는 우산과 우비가 필수입니다.
다낭의 첫날은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끝났고, 내일은 더 많은 곳을 탐험할 계획이에요! 여행 후기를 더 많이 공유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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